오늘은 경주에서 유명한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주는 교동쌈밥, 교리 김밥, 맷돌 순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시면 주말 경주 여행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경주 맛집 Top 16
1. 경주대게닭강정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주대게닭강정은 큼직한 대게 살과 신선한 생과일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먹으면 탕수육과 비슷하지만, 미묘한 맛 차이로 인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경주대게닭강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튀김 요리입니다.
2. 정수가성
한우떡갈비와 간장게장이 인기인 식당입니다. 대표 메뉴인 한우떡갈비정식, 간장게장, 갈비찜은 다양한 반찬과 함께 깔끔하게 제공됩니다. 가게 앞 벤치에 앉아 경치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교동쌈밥
경주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산채, 곡류, 해산물을 중심으로 건강한 경주 향토 음식을 선보입니다. 별채반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맷돌순두부
국산 콩을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드는 순두부 전문점입니다. 거친 콩 입자가 두부의 고유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순두부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식사 후에는 콩비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순두부이지만, 돼지 바비큐도 인기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도 실내에 많이 걸려 있습니다.
5. 요석궁
경주 방문 시 반드시 들러야 할 한정식집입니다. 조선 말기에 300년 넘게 부자의 명성을 이어온 최 부자 집안의 전통 가정식을 주인 최윤 씨가 운영 중입니다. 한옥 건물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반월정식에는 어피만두, 갈비찜, 구운 가리비, 신선로, 삼겹살 구이 등 푸짐한 구성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6. 홍은식당
대안길에 자리한 홍은식당은 TV 프로그램 '배틀트립'에 소개된 후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눈꽃갈비와 백설찜갈비로, 특히 소갈비찜이 유명합니다. 단짠단짠 맛이 중독성이 강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습니다.
갈비찜부터 시작해 푸짐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홍은식당을 방문해보세요. 밑반찬도 훌륭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7. 료코
황리단길에서 인기 있는 돈가스 전문점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에서 안심카츠와 오므라이스가 대표 메뉴입니다. 누들과 카레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경주 맛집입니다.
황리단길 방문 시 들러볼 만한 곳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안심카츠와 은은한 카레 향의 오므라이스를 추천합니다. 메인 메뉴는 료코안심카츠, 료코누들, 료코무라이스, 로제카레 네 가지이며, 새우튀김과 탄산음료, 맥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8. 토함혜
보문동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청국장과 찰보리밥이 대표 메뉴입니다. 건강식에 중점을 둔 식단으로 청국장은 냄새가 덜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장 양념 갈비찜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9. 도솔마을
손효자길에 위치한 도솔마을은 140년 전통의 한옥을 개조한 식당입니다.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아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니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한옥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한정식을 즐기고 싶다면 도솔마을이 좋은 선택입니다.
10. 교리김밥
교촌마을에 위치한 교리김밥은 경주를 대표하는 김밥 맛집입니다. '생생정보', '생활의 달인', '맛있는 녀석들' 등 다수 방송에 소개되었고, 기본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 김밥은 두툼한 계란 지단이 특징이며, 제주 오는정 김밥과 함께 전국 3대 김밥으로 손꼽힙니다. 경주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입니다.
11. 경주피자
황리단길의 인기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경주피자는 포석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경주피자는 맛뿐 아니라 멋진 비주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많습니다.
작고 아담한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방금 구워낸 따뜻한 피자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12. 서민식당
보문단지에 있는 숯불갈비 전문점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통삼겹숯불갈비(16,000원), 한우숯불떡갈비(16,000원), 간장새우밥(9,000원) 등이 있습니다. 양이 다소 적게 느껴질 수 있으나 간장새우밥으로 마무리하면 충분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숯불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13. 함양집
9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대표 맛집입니다. 함양집은 한우물회를 주력으로 하며, 4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비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항상 긴 줄이 이어지며, 특히 바쁜 시간대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전통비빔밥 12,000원, 한우물회 13,000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물회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4. 황리단또바기
대표 메뉴로 커플세트 2인(39,000원), 홍합비빔밥(15,000원), 한우짜그리찌개(13,000원) 등이 있습니다. 커플세트는 매콤한 등갈비찜, 부드럽고 담백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깊은 육수의 한우짜그리찌개, 덴마크 막걸리 2잔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15. 남정부일기사식당
배리1길에 위치한 이 기사식당은 경주 내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기사식당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맛이 인정받아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과 ‘생생정보통’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돼지볶음전골로, 부담 없이 먹으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한 끼 식사를 원하신다면 남정부일기사식당을 추천드립니다.
16. 소문난 암뽕수육
암뽕은 암퇘지의 아기집 부위를 뜻하며, 생소할 수 있으나 순대와 비슷한 식감으로 친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이며, 조리법에 따라 비린내가 심할 수 있어 전문점에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문난 암뽕수육은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이며, 곱창전골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재방문 의사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경주에 대하여
천 년 신라의 고도인 경주는 신라 문화의 보고이자 세계적인 고적 관광 도시입니다. 1968년 경주 고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관광지로 발전하였습니다. ‘보는 관광지’에서 ‘즐기는 관광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1974년부터 경주 관광종합개발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불국사, 석굴암(1995년 지정),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2000년 지정), 그리고 양동마을(2010년 지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주 맛집을 살펴보았습니다. 소개한 맛집들을 참고하여 즐거운 경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