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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 Top 15

오늘은 통영의 맛집들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통영은 벅수다찌, 항남우짜, 고래섬다찌, 분소식당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아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주말 나들이 계획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통영 맛집 Top 15
1. 벅수다찌
통영에는 '다찌'라는 독특한 주점 문화가 있습니다. 과거 어업인들이 작업을 마치고 모여 술을 마실 때, 먹을거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방식이 다찌의 유래입니다. 요즘에는 전통 다찌보다는 한 상 차림 형태로 제공되는 '반다찌' 형태의 가게가 많습니다.

그중 방송으로 화제가 된 벅수다찌는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내부를 자랑합니다. 이전한 자리도 정돈되어 있어 분위기가 좋지만,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통영 항남동 한산대첩광장 근처에 자리해 찾기 쉽습니다.

통영 맛집


2. 민수사
민수사는 통영에서 잡은 신선한 활어와 해산물을 엄선해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형 수조를 깔끔하게 관리해 두어 아쿠아리움 같은 인상을 주며, 재료 선별과 위생에 공을 들이는 식당입니다.

코스 형태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재료 수준과 맛을 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합니다.

 

 


3. 분소식당
서호식당에서 오랫동안 장사해온 분소식당은 사계절 내내 속을 달래주는 복국으로 유명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집으로, 졸복과 콩나물, 미나리를 넣어 소금만으로 간을 맞춘 맑은 국물이 특히 개운합니다.

전날 과음했다면 이 집 복국 한 그릇이 큰 위로가 됩니다. 봄철엔 도다리 쑥국이 제철인데,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쑥의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된장 대신 소금으로만 간을 해 국물이 깔끔하고 깊습니다.

4. 원조시락국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시락국 전문점입니다. '시락'은 시래기의 지역 발음으로, 시래기국이 주 메뉴입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 부족하면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대표 메뉴인 시락국밥은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통영시 새터길 12-10에 위치해 있습니다.

 

통영 맛집


5. 통영밥상갯벌
전통 해물 요리를 충실히 재현하려는 노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쓰며, 멸치회, 굴전, 가마솥 굴밥, 석화구이, 굴구이, 멍게젓갈 등 통영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를 정갈하게 내어줍니다.

특히 가마솥 굴밥은 주문 즉시 가마솥에 지어 밥맛이 좋고, 식사 후 남은 누룽지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아 든든한 한 끼로 추천할 만합니다.

 

 


6. 동피랑쭈굴
동피랑 일대는 통영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인데, 동피랑쭈굴은 통영을 대표하는 굴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7. 원조 밀물 식당
원조 밀물 식당은 멍게비빔밥으로 인기가 높은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멍게 전골, 멍게 비빔밥, 볼락 매운탕, 생선구이, 장어탕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제공하며, 계절별 별미로 봄엔 도다리쑥국, 여름엔 갈치 호박국, 겨울엔 물메기탕과 굴국밥이 사랑받습니다.

멍게비빔밥은 멍게의 향과 고소함이 살아 있고, 도다리쑥국은 도다리 살의 식감과 쑥의 쌉싸름함, 무의 시원함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입니다.

8. 해원횟집
'트레블스푼' 선정 경남 3대 횟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해원횟집은 바다 전망과 함께 신선한 활어를 제공하는 고급 횟집입니다. 스페셜 모둠을 주문하면 해초와 제철 해산물로 시작해, 나무 배에 정성스럽게 담긴 메인 회가 나오며, 그날 잡힌 최고급 활어만 사용합니다.

코스의 마무리는 깔끔한 매운탕으로, 일식집을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 덕에 접대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통영에서 부담 없이 수준 높은 회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통영 맛집

9. 항남우짜
통영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 '우짜'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뜨거운 우동 국물 위에 짜장 소스를 얹어 내는 이색 조합이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가격도 5,500원 정도로 부담이 적어 여행 중 가볍게 한 끼 하기에 좋습니다. 방송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입소문 난 식당들이 많으니 동네 상권을 둘러보며 골라가도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10. 동광식당
1970년대 개업해 3대째 이어지는 전통의 식당입니다. 중앙시장 인근에서 오래 자리한 이 집은 복국으로 특히 유명하며, 신선한 복어를 사용해 진하고 개운한 국물을 냅니다. 멍게비빔밥도 인기 메뉴로, 잘게 썬 멍게와 채소를 초장에 버무려 먹는 스타일이 매력적입니다. 성게 비빔밥도 많은 사랑을 받아 둘이 가면 각각 주문해 나눠 먹는 걸 권합니다.

11. 고래섬다찌
봉평동 쪽 해저터널 반대편에 자리한 고래섬다찌는 규모는 소박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다찌집입니다. 벅수다찌보다 부담 없이 다양한 다찌를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붕장어 수육 같은 특이한 메뉴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다찌 문화를 부담 없이 경험해보고 싶다면 손쉽게 들를 만한 곳입니다.


12. 한마음식당
동피랑 일대의 아름다운 일몰과 어우러지는 굴 전문점입니다. 굴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굴 스테이크, 석화찜, 굴무침, 굴탕 등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차례로 내어 줍니다. 메뉴 구성 자체가 다채로워 눈과 입을 함께 만족시키며, 해산물 코스를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13. 남망산 충무김밥
통영을 대표하는 간편 음식, 충무김밥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남망산이나 동피랑 관광 전에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좋고, 충무김밥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여행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보통 5,500원 안팎의 가격으로 부담이 적고, 김밥과 오징어무침, 섞박지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14. 멍게가
동충동에 위치한 멍게비빔밥 전문점으로, 멍게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메뉴로 유명합니다. 멍게비빔밥과 해초비빔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현지인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 찾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비주얼과 맛이 깔끔하고, 세트로 주문하면 회무침과 충무김밥 등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15. 통영 오미사꿀빵
통영을 대표하는 기념품 겸 간식, 오미사 꿀빵을 만드는 집입니다. 다양한 앙금과 달콤한 꿀 맛이 어우러진 꿀빵은 여행 마지막에 사 가기 좋은 간식으로 인기입니다.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아, 기념품용 세트로도 잘 팔립니다.

이상으로 통영 맛집 추천을 마칩니다.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즐거운 식도락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